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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분석] 전북대병원, 콜센터 민간위탁운영사 선정 나서
프라임경제 | 2024-04-30 15:12:20
[프라임경제] 전북대학교병원이 9억7200만원 규모의 콜센터 민간위탁 운영사 선정에 나선다.

주요 위탁 범위는 콜센터 위탁운영을 중심으로 △콜센터 ASP시스템 구축 △전화교환 및 안내 △전화예약·상담 △특수검사예약·상담 △콜백·해피콜 업무 △기타 진료접수와 관련된 업무 등이다.

사업예산에는 콜센터 시스템 임차비, 상담인력 인건비, 회선비 등이 포한된다. 상담인력 인건비는 직접인건비인 성과급, 초과근무수당, 연차수당, 근속수당과 간접인건비인 4대보험과 소모품, 사무용품, 복리후생비, 교육비 등 제경비를 포함한다. 단 2025년 이후 예산은 물가와 최저임금 상승률 등을 고려해 별도 협의 후 조정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31일까지 총 42개월이다.

눈여겨 봐야할 점은 입찰참가 자격 조건이다. 최근 3년 이내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콜센터 ASP시스템과 15석 이상의 콜센터 위탁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로 제한한다. 여기에서 컨소시엄은 제외된다.

특히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필요한 기존 근무인력을 고용 승계해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 또 천재지변이나 감영병과 같은 긴급재난상황에서는 콜센터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

상담인력은 센터장 1명, 팀장과 강사 2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제안서 평가는 기술능력 80%, 제안가격 20% 비중으로 종합 평가한다. 제안서에 대한 기술능력평가를 위해 병원 관계자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술제안서 평가항목과 평가기준에 따라 기술능력평가 실시한다.

기술능력평가는 각 평가 항목별로 평가위원의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 각 1개를 제외한다. 최고와 최저 점수가 복수일 경우에는 그 중 1개 점수만 제외하되, 나머지 평가위원들의 점수를 평균해 소수점이하 2자리에서 반올림해 소수점이하 1자리까지 산출한다.
한편 제안서는 이달 7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직접 제출해야한다. 제안서 발표는 오는 5월14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다.

전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번 콜센터 운영입찰은 한차례 유찰돼 긴급공고로 다시 올라왔다"며 "현재는 올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된 예산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오르면 상승분 만큼 반영되 사업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래 기자 kir2@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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