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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빚은 美스틸 대사 "어린 시절 추억 떠올라"..남편과 한가위 인사
파이낸셜뉴스 | 2026-09-27 22:53:03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남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스틸 대사는 이 영상을 지난 23일 추석 인사와 함께 공개했다. 엑스(X) 갈무리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남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스틸 대사는 이 영상을 지난 23일 추석 인사와 함께 공개했다. 엑스(X)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추석을 맞아 남편과 송편을 빚는 모습을 공개하고 한국과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올해 추석은 스틸 대사가 부임 이후 맞는 첫 한국 명절이다.

스틸 대사는 지난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 남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송편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스틸 대사는 영상에서 한국어로 "어릴 적 가족과 송편을 빚는 것을 참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14살에 한국을 떠난 지 처음으로 이곳에서 다시 추석을 맞이하니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오른다"며 "오늘은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특별한 추억 하나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스틸 대사는 지난 7월 말 부임 이후 남대문시장을 찾아 호떡을 먹거나 부모가 다녔던 영락교회를 방문하는 등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국내 여야 유력 정치인들과 함께 외교부 차관 등을 미 대사가 머물고 있는 정동 관저로 이례적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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