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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 생성형 AI 여정 위한 데이터 인프라 전략 소개해
에이빙 | 2025-09-17 19:13:19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 전경 │제공-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 전경 │제공-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17일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를 개최했다. 올해 기조연설 초대 연사로 '엘리스그룹'과 2024 타임지 선정 AI 100대 인물 '이교구 교수'가 참여하고, 델과 파트너사의 업계 전문가들이 브레이크아웃 세션과 솔루션 엑스포 전시 부스를 꾸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비벡 모힌드라(Vivek Mohindra)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은 전 세계 많은 기업이 AI로 인해 더욱 빨라진 변화의 속도를 인지하고 있지만, 그에 맞게 내부 역량이 준비된 조직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델이 최근 진행한 연구 조사 보고서의 결과를 인용해 전세계 절반에 가까운 기업과 기관들이 이미 생성형 AI 여정의 중간 지점을 지나고 있다고 밝히며, AI를 데이터에 가까운 곳으로 가져와 워크로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끔 본격적으로 아키텍처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고도로 효율화된 분리형 인프라(disaggregated infrastructure)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모힌드라 수석부사장은 44%의 기업이 2025년 주요 IT 과제로 'AI를 위한 데이터 준비'로 꼽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데이터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확장성과 복원력을 갖춘 미래에 대비한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비용 상승, 라이선스 모델 변화, 클라우드 비용 증가, 워크로드의 급격한 변화 등의 과제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현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AI PC로 생산성이 재정의되는 추세를 설명하며 '모던 워크플레이스(업무 환경 현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벡 모힌드라(Vivek Mohindra)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 │제공-델 테크놀로지스
비벡 모힌드라(Vivek Mohindra)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 │제공-델 테크놀로지스

이후에는 김재원 엘리스그룹 CEO가 'Everything of AI: AI 생태계 혁신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AI 교육 플랫폼에서 시작해 AI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AI 생태계 혁신을 이끌고 있는 엘리스그룹의 AI 특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보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의 CEO이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이교구 교수가 '기술'과 '창의성'의 만남을 통한 혁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인공지능 ▲모던 데이터센터 ▲모던 워크플레이스로 구분된 3개 트랙에서 총 27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됐다.

솔루션 엑스포(EXPO) 전시장에는 AI 혁신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IT 솔루션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AI 음성 변환 기술 '수퍼톤' 체험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선택한 캐릭터의 목소리로 음성을 변환해 들어보고, 보이스 클로닝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AI 목소리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며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다올TS, 엘리스그룹, 카카오클라우드, 코오롱베니트, 메가존클라우드, 삼성SDS, 에스씨지솔루션즈, SK하이닉스 등 국내 총판사 및 협력사 총 40개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와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의 솔루션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업 가치 중 하나인 '다양성 및 포용성(D&I)'을?실현하는 '우먼 인 테크놀로지(Women In Technology)' 세션에는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강연자로 올라 나만의 '다름'에서 시작하는 창의적인 셀프 브랜딩 전략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AI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가장 좋은 AI 모델도 적절한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속도면에서 뒤처지게 된다. 새로운 종류의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PC에서부터 데이터센터, 그리고 클라우드까지 모든 영역에서의 기술이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만큼 델은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와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AI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대규모로 확장된 미래의 AI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제공-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제공-델 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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