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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글로벌·AI로 체질전환...IMA 선제 조직개편도
비즈니스워치 | 2025-10-24 16:27:03

[비즈니스워치] 김보라 기자 bora5775@bizwatch.co.kr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미래에셋그룹이 차세대 성장 원동력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을 통한 미래금융 혁신비전 '미래에셋(Mirae Asset) 3.0'을 선포하며 대대적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그룹내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바꾸고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사업 진출을 위한 선제적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4일 '미래에셋(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인공지능(AI), 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미래에셋그룹 전사 차원의 체질 전환에 초점을 뒀다.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회사는 "계열사별 비전과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임명했다"며 "미래에셋캐피탈 정지광 대표이사는 신성장투자 분야 전문가, 미래에셋컨설팅 채창선 대표이사는 부동산개발 분야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임명을 통해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고 본연의 사업 강화에 집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대표이사 교체뿐만 아니라 계열사별 핵심 비즈니스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먼저 미래에셋그룹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은 AI 및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Tech&AI부문을 신기술 전담조직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AI·Web3 등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퇴직연금을 비롯한 연금시장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시장 영업력을 강화하고 다국적 기업·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영업활동을 위해 기존 연금RM 3개 부문을 4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선정에 초점을 맞춘 기업금융(IB)부문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생산적 금융 및 모험자본 공급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미래에셋증권에 IB사업부를 신설했다"며 "IB1부문과 IB2부문을 총괄하며 자본시장 내 자금 공급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은 "본격적인 IMA 사업 추진을 위해 IMA본부도 신설하고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기존보다 차별화한 투자 전략과 혁신적인 킬러 프로덕트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건강보험 영업 성장을 위한 조직강화와 AI효율성을 통한 상품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둔 방향으로 향후 운영계획을 설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과거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디지털 기반의 금융 혁신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클라이언트 퍼스트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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