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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포토테라피, 보령시 제15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사진 속 나" 발견
프라임경제 | 2025-10-24 16:57:48
[프라임경제] 지난 19일 보령시 제15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이 남포면 월전로 '빽방앗간'을 찾아 백승휴 포토테라피 수업을 진행했다.


백승휴 작가는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표정과 몸짓, 느낌까지 담아 자신을 보여주는 도구"라며 "프로필 사진을 통해 수강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원하는 '나'를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모였지만, 공통된 기대감을 안고 참여했다. 사진작가이자 수필가인 백승휴 작가는 강의에서 "프로필 사진은 표정과 몸짓, 느낌으로까지 말하는 '나'를 담는 예술"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나, 보여주고 싶은 나를 사진 속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업은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백 작가는 수강생들에게 포즈, 표정, 소품 활용 등 촬영 기법을 안내하며, 사진 한 장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끌어내도록 지도했다. 수강생들은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곧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에 참여했다.

수업 후 백승휴 작가는 "사진 속 '나'를 발견하고, 순간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자신의 삶과 감정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얻었다"며 "포토테라피는 단순한 사진교육을 넘어, 자신과의 소통과 치유를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백승휴 작가가 준비한 삼겹살과 회, 와인을 나누며 수강생들과 하루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동체 속에서 즐거움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포토테라피 수업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삶의 아름다움을 체감하는 치유와 소통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보령시 도시재생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예술과 감성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승휴 포토테라피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감성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영태 기자 gptjd00@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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