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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5월 마지막 주 전시회 및 박람회
에이빙 | 2024-05-24 16:44:18
'2024 문화도시 박람회' 포스터 │출처-2024 문화도시 박람회 누리집
'2024 문화도시 박람회' 포스터 │출처-2024 문화도시 박람회 누리집

2024 문화도시 박람회

2024 문화도시 박람회가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주제로 오는 5월 30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개막식, 공연, 문화도시 홍보관, 포럼, 라운드테이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팝업 페스타, 전시, 밋업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레고랜드 주차장 일원에 마련되는 문화도시 홍보관에는 강릉, 고창, 공주, 김해, 달성, 목포, 밀양, 부천, 부평, 서귀포, 속초, 수원, 안성, 영도, 영등포, 영월, 완주, 울산, 원주, 의정부, 익산, 천안, 청주, 춘천, 충주, 칠곡, 포항, 홍성 총 28곳의 문화도시가 참가한다.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영상 등)을 활용하여 시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또한 이번 문화도시 박람회는 춘천마임축제와 함께하며, 참관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부터 개최되어 온 춘천의 대표 공연 예술 축제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포스터 │출처-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포스터 │출처-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인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상설 전시가 5월 23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가정원부터 학생, 시민,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조성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Seoul, Green Vibe(서울에서의 정원의 삶)'라는 주제와 'Colorful Hangang(색색가지 한강)'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본 행사는 2024.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바 있다.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 Photo ⓒ TMONET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 Photo ⓒ TMONET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FROM VERMEER TO VAN GOGH, DUTCH MASTERS)'이 5월 24일 개막해 오는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수많은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총 12개의 시퀀스로 구성되어 35분간 상영된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야경(The Night Watch)',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등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방식으로 표현한 거장들의 작품이 광활한 전시장 내부에 펼쳐져 마치 17세기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빛의 시어터는 메인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 차가운 추상의 거장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으로 구성된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 展을 함께 선보인다. 몬드리안의 초기 풍경화 작품부터 시각적 간결함을 추구한 후기 작품까지 작가의 독창적인 추상 여정을 총 5개의 시퀀스로 나누어 집중 조명한다. 각 시퀀스마다 경쾌한 음악 선율이 동반되어 거장이 창조한 추상의 세계를 유영하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빛의 시어터 스튜디오 공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내 작가 전시, 장지연의 '언캐니 네이처; 루미에르 버전'을 상영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가 진행된다. 전시 기획을 맡은 비르지니 마르탱(Virginie Martin) 아트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베르메르가 보여준 영화적인 시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전시로, 한 편의 연극처럼 기획되었다"라며, "관람객들은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작품의 일부가 되어 조명의 변화, 구도의 다양성, 카메라의 움직임 등 창작의 이면을 엿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이 쓰는 농부사전' 포스터, 디자인: 정해지
'같이 쓰는 농부사전' 포스터, 디자인: 정해지

같이 쓰는 농부사전(My Farmer's Dictionary)

블루메미술관은 경기도 파주시 후원으로 5월 18일(토)부터 11월 17일(일)까지 <같이 쓰는 농부사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량 생산자이자 가치 생산자로서 농부의 일과 생각에 응축되어 있는 무형의 가치들을 조명하며, 이 전시는 농부와 현대미술작가 네 팀의 드로잉, 영상, 설치 11점을 선보인다. 여기서 농부는 농업의 산업화를 위해 대량생산에 몰두하는 대농, 관행농과 구분되는 작은 농업을 지향하는 작은 농부들이다. 농작물 생산자로만 단순화될 수 없는 농부의 일과 생각의 확장성을 고민하는 다양한 작은 농부들의 이야기에서 이 전시는 네 개의 가치를 찾았다. 연구자의 자세로 자연을 탐구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 직업으로서의 농부가 아닌 자연의 흐름에 따르는 삶의 방법으로 농사를 택하거나,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에 주목하는 삶, 기후위기의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삶 등 작은 농부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이러한 가치들의 동시대적 의미를 현대미술 작가들과 해석한다. 농사를 짓지 않는 95%의 인간이 농사를 짓는 5%의 인간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은 먹고 사는 행위 이상의 생명을 지탱하는 태도와 관점의 영역을 포괄한다. 경기 고양의 찬우물농장, 양평의 종합재미농장, 충북 괴산의 뭐하농, 강원 영월의 그래도팜의 농부들과 네 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 전시는 농사를 짓지 않아도 누구나 '농부적 삶'이 가능하다 말한다. 현재의 삶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이들에게 농부는 대안적인 가치를 보여주고 행위를 이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블루메미술관은 <같이 쓰는 농부사전> 전시를 통해서 자연의 거대한 순환의 고리 안에서 서있는 농부의 삶과 나의 삶이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의 문화적 가치를 찾고자 한다. 나아가 이를 통해 기후위기시대 사고의 전환과 또 다른 삶의 방식을 찾는 이들의 느슨한 연대를 만들어갈 수 있다 말한다. 전시에는 ▲백정기-그래도팜 원승현 농부 ▲김준서, 강민지-종합재미농장 김신범, 안정화 농부 ▲조호영-뭐하농 이지현 농부 ▲스몰 바치 스튜디오 강은경-고양찬우물농장 이상린 농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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