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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 들어선다
파이낸셜뉴스 | 2025-07-06 10:01:03
도안 초대 총영사·박형준 시장 우호 협력 방안 논의
"거주 베트남 교민 1만4000명, 다양한 계층에 분포"



지난 4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도안 프엉 란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초대 총영사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난 4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도안 프엉 란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초대 총영사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과 도안 프엉 란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가 지난 4일 시청사 국제의전실에서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안 프엉 란 총영사는 부산에 총영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제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현재 1만4000여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국적별 외국인 거주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으로 외국인 유학생·근로자·결혼 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에 분포해 있다.

박 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992년 수교를 맺은 뒤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현재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국가 가운데 최대 교역국”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번 총영사관 개설은 베트남 정부가 부산에 보내는 신뢰의 상징으로 이에 부응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총영사관이 문을 열면 부산과의 교류를 더 활발하게 만들고 재부 베트남 교민과 유학생, 기업인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이 두 나라의 경제, 문화교류의 중심거점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안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는 “부산에서 초대 총영사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부산을 비롯한 관할 지역과의 협력으로 양국 관계가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영사관이 조속히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된 뒤에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일 오전 도안 프엉 란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왼쪽 두번째)가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을 찾아 박형준 시장(오른쪽 두 번째)을 만나 협력 강화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난 4일 오전 도안 프엉 란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왼쪽 두번째)가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을 찾아 박형준 시장(오른쪽 두 번째)을 만나 협력 강화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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