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6-16 18:59:53

르노코리아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스타트업 박람회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져온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선보인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는 오는 6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 2026(NextRise 2026)'에 참가해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넥스트라이즈 2026은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전시를 비롯해 기술 세션, 비즈니스 매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코엑스 A홀에 둥지를 트는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시의 메인 콘셉트를 '모빌리티 심포니(Symphony of Mobility)'로 잡았다. 관람객들에게 자사의 원천 기술과 외부 파트너사들의 혁신 솔루션이 유기적으로 통합되는 생생한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시 부스는 크게 '르노코리아 존'과 '파트너사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우선 핵심 공간인 르노코리아 존에서는 국내 연구진들이 자체 개발 중인 차량용 인공지능(AI) 통합 에이전트 'AI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차량 내부의 다양한 개별 AI 기능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묶어낸 기술이다. 운전자가 차량 제어나 정보 검색 등 필요한 기능을 음성으로 명령하면, 시스템이 운전자의 개인 취향과 실시간 주행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해 준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향한 르노코리아의 수평적 협업 생태계는 이번 전시회의 핵심 공간인 '파트너사 존'을 통해 구체화 된다. 이 공간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스매시랩스, 티맵모빌리티, 발레오(Valeo) 등 모빌리티 및 테크 산업을 리드하는 4개 협력사가 참여해 각 사의 고도화된 차별화 기술을 선보인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 존에서는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차량을 전면에 배치하여 양사의 플랫폼 기술과 하드웨어가 결합해 만들어낼 미래 이동 경험의 청사진을 차량 실물과 함께 공개한다.
이어서 티맵모빌리티 존은 르노코리아 차량만을 위해 특화 설계되어 개발된 차세대 3D 내비게이션 기술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시연하며,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정교한 시각 정보를 구현해 차별화된 주행 편의성을 제시한다.
또한 인포테인먼트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스매시랩스 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실시간으로 생성한 음악을 배경으로 즐기는 독창적인 리듬 게임인 'R:러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차량 내부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증명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부품사인 발레오 존에서는 실제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시스템 인프라를 활용해 가상 현실을 구현한 확장 현실(XR) 게임 'R:레이싱'을 선보이며, 차량의 하드웨어 센서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모빌리티가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니콜라 파리 사장이 선언한 중장기 한국 시장 실행 계획인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르노코리아는 파트너사들과의 수평적 협업 구조를 전방위로 확대해 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퓨처레디 전략의 핵심 로드맵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오는 2027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인 'SDV(Software-Defined Vehicle)'를 시장에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자율주행 레벨2++를 기반으로 하는 E2E 파일럿 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중심 차량인 'AIDV(AI-Defined Vehicle)'로의 전환을 한층 가속할 방침이다.
생산 인프라 및 효율성 혁신도 추진된다. 오는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 양산에 돌입하며, 안정적인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차량의 콘셉트 확정 단계부터 실제 공장 생산에 들어가기까지의 전체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대폭 단축하는 신속 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넥스트라이즈 2026 참가는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더불어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미래 혁신을 향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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