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자담치킨을 생산하는 웰빙푸드와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왼쪽)와 웰빙푸드 나명석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이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강한 메뉴 개발에 함께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건강한 메뉴를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동 제품 기획 및 개발 △풀무원 생산, 공급 제품을 자담치킨 가맹점 및 고객에게 판매 △상호 협의를 통해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풀무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자담치킨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에서부터 시작해 여러 메뉴들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는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음식에도 건강한 식자재와 메뉴가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가 공동 협력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