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인왕' 송가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
파이낸셜뉴스 | 2022-05-13 20:01:03
파이낸셜뉴스 | 2022-05-13 20:01:03
최은우와 아마추어 황유민 1타차 추격
[파이낸셜뉴스]지난해 신인왕 송가은(22·MG새마을금고)이 통산 2승을 향해 순항했다.
송가은은 13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CC(파72·658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찼다.
송가은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승을 거둬 그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5개 대회에 출전,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코스레코드(8언더파) 타이를 기록하며 통산 2승 기회를 만들었다.
두 차례의 4연속 버디가 선두를 견인했다. 첫 번째 4개홀 연속 버디는 3번홀(파3)부터 6번홀(파4)에서 나왔다. 그리고 두 번째 4연속 버디는 후반 11번홀(파5)부터 14번홀에서 나왔다. 16번홀(파3)에서도 약 5.1m의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파로 마무리하면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송가은은 "이전 대회에서 컷오프 했을 때마다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 이번 대회는 찬스가 올 때마다 퍼트가 잘 따라줘서 결과가 좋았다"면서 "최근 컷오프를 많이 하면서 더 위축되고 방어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 홀 버디를 하겠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투어 8년 차인 최은우(27·한국토지신탁)가 버디만 7개를 골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쳐 아마추어 황유민(18·신성고)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소미(23·SBI저축은행), 배소현(28·디에스이엘씨), 박보겸(24·하나금융그룹)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중인 박민지(24)는 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정윤지(22·이상 NH투자증권), 나희원(28), 김지수(27·이상 하이원리조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대상, 상금,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후원사 추천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소속 이미림(32·NH투자증권)은 1오버파 73타(공동 90위)로 부진했다.
13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CC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한 송가은. /사진=KLPGA |
송가은은 13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CC(파72·658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찼다.
송가은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승을 거둬 그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5개 대회에 출전,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코스레코드(8언더파) 타이를 기록하며 통산 2승 기회를 만들었다.
두 차례의 4연속 버디가 선두를 견인했다. 첫 번째 4개홀 연속 버디는 3번홀(파3)부터 6번홀(파4)에서 나왔다. 그리고 두 번째 4연속 버디는 후반 11번홀(파5)부터 14번홀에서 나왔다. 16번홀(파3)에서도 약 5.1m의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파로 마무리하면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송가은은 "이전 대회에서 컷오프 했을 때마다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 이번 대회는 찬스가 올 때마다 퍼트가 잘 따라줘서 결과가 좋았다"면서 "최근 컷오프를 많이 하면서 더 위축되고 방어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 홀 버디를 하겠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투어 8년 차인 최은우(27·한국토지신탁)가 버디만 7개를 골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쳐 아마추어 황유민(18·신성고)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소미(23·SBI저축은행), 배소현(28·디에스이엘씨), 박보겸(24·하나금융그룹)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중인 박민지(24)는 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정윤지(22·이상 NH투자증권), 나희원(28), 김지수(27·이상 하이원리조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대상, 상금,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후원사 추천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소속 이미림(32·NH투자증권)은 1오버파 73타(공동 90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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