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산림이용진흥지구 제도 도입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산림이용진흥지구 등의 내용이 담긴 강원특별법 산림특례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5일 강원자치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시군 등을 대상으로 강원특별법 산림특례 위임입법 추진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강원특별법에서 산림분야 특례로 위임된 사항에 대한 시행령과 조례 제정 추진현황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산림이용진흥지구의 실효적 추진에 필요한 법령과 제도를 설명하고 오랫동안 규제로 여겨졌던 도의 산림자원이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창균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지난 6월 강원특별법이 전부 개정돼 전국 최초 유일한 산림규제 완화지역 산림이용진흥지구가 도입됐다"며 "이번 설명회는 법에서 위임한 산림특례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