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2024-12-24 0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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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경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의 남편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홍진경이) 지금 거의 다 나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아내가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성격이 밝았다며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힘을 줬다”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올해 3월 처음 아픈 것을 알게 돼 치료를 시작했다”며 “나는 예능하는 사람이라 아프다는 것을 밝히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치료가 끝나고 회복된 상태다. 투병 사실은 밝혔지만 병명까지 밝혀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라며 “설마 가발을 벗어보라고는 안 하시겠죠"라며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앞서 지난달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가발을 쓰고 있다며 처음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홍진경 암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진경 암 투병, 진경씨 응원합니다. 파이팅”, “홍진경은 예능감이야 당연히 뛰어나고 연기 mc 등 웬만한 거 전부 수준급”. “홍진경씨 힘내세요! 언제쯤 라디오 Dj 홍미미로 만날 수 있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캡처)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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