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2025-02-04 1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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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암 투병
방송인 홍진경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진경이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홍진경의 남편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거의 다 나아가고 있는 상태다"라고 투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내가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성격이 밝았다며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힘을 줬다고 칭찬했다.
이에 홍진경은 “3월에 처음 아픈 것을 알게 돼 치료를 시작했는데 아프다는 것을 방송에 알리고 싶지 않았다. 나는 예능하는 사람이라 아픈 걸 밝히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병으로 온몸에 털이 다 빠진 홍진경은 방송이나 일상 생활에서 가발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설명을 하지 않을 수 없어 한번쯤은 털어놔야겠다고 담담히 이야기 했다.
이어 홍진경은 "지금은 치료가 끝나고 회복된 상태다. 투병 사실은 밝혔지만 병명까지 밝혀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 설마 가발을 벗어보라고는 안 하시겠죠"라며 예능인의 면모를 발휘했다.
한편 홍진경 암 투병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경 암 투병, 홍진경 씨 힘내세요", "홍진경 암 투병 , 투병 중이구나...가발 왜 썼냐고 말한 거 미안해요", "홍진경 암 투병 , 정말 많은 일들 있었네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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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스타 온라인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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