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15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구조조정의 성과 확인 필요'라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22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20.2%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아모레퍼시픽 리포트 주요내용
대신증권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2021~2022년 중국 법인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0% 전망. 비효율 점포 폐점 영향으로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출액은 -33%, 온라인 매출액은 +4% 추정.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점 매출 추가 하락 및 온라인 매출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브랜드 리빌딩에 대한 성과 확인 필요. 중국 설화수 매출액은 +35%로 추정.'라고 분석했다.

또한 대신증권에서 '2021년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1조 1,412억원(+5% yoy, -3% qoq), 영업이익은 835억원(+49% yoy, -8% qoq)으로 낮아진 컨센서스 영업이익 803억원 부합 전망.'라고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하향조정, 280,000원 -> 220,000원(-21.4%)
- 대신증권, 최근 1년 목표가 하락
대신증권 한유정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220,000원은 2021년 09월 15일 발행된 대신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280,000원 대비 -21.4% 감소한 가격이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대신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0년 10월 29일 240,000원을 제시한 이후 상승하여 21년 04월 29일 최고 목표가인 330,000원을 제시하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다소 하락하여 최근 1년 중 최저 목표가인 220,000원을 제시하였다.


◆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245,312원, 대신증권 보수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1개
오늘 대신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22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245,312원 대비 -10.3%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메리츠증권의 200,000원 보다는 10.0% 높다. 이는 대신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245,312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273,889원 대비 -10.4%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