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서 규모 6.9 지진 발생…인명피해 발생 및 주택 붕괴
한국경제 | 2018-08-20 11:30:30
한국경제 | 2018-08-20 11:30:30
인도네시아의 롬복 섬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롬복 북동부 벨란팅 지역의
깊이 20.3km 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롬복 섬
의 동부지역과 인근 숨바와 섬에서 이런 인명 피해가 생겼고 많은 주택이 무너
졌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롬복 섬에서는 지난 5일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강타했으며 이후 크고 작은 여
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당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80명을 넘었다.
한편 수천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
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하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수
마트라 섬에서 규모 9.1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 발생으로 인해 23만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롬복 북동부 벨란팅 지역의
깊이 20.3km 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롬복 섬
의 동부지역과 인근 숨바와 섬에서 이런 인명 피해가 생겼고 많은 주택이 무너
졌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롬복 섬에서는 지난 5일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강타했으며 이후 크고 작은 여
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당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80명을 넘었다.
한편 수천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
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하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수
마트라 섬에서 규모 9.1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 발생으로 인해 23만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