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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용등급 하향…재정 불확실성 여전
한국경제 | 2025-10-18 08:27:31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의 국가신용
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S&P는 프랑스 정부가 내년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을 내렸다.


S&P는 "이번 주 2026년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됐지만 프랑스 정부의 재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총
생산(GDP)의 5.4%라는 올해 일반 정부 재정 적자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
만, 상당한 추가 예산 적자 감축 조치가 없다면 재정 건전화는 이전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조정은 프랑스에서 재정 적자에 따른 혼돈이 극심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GDP의 6%에 이른 재정적자를 올해 5.4%로 줄이기 위해
공공 지출을 대폭 삭감하고, 한시적 대기업·부자 증세 등을 통해 추가
세수를 확보하는 내용의 2025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에 반발 여론이 거세지면서 거리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고, 정계에
서도 내각 총사퇴, 총리 불신임 등에 따른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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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故이상민 빈소서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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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별세한 고(故)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
장의 빈소에서 오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이 전 의원을 직접 영입했었다.


한 전 대표의 측근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6일 CBS라디오 '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 위원장의 빈소에 다녀왔다며 "한 전 대표
가 그렇게 우는 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우리 당에 온 이후에 5선에서 더 이상 늘리
지 못했다"며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
시게 돼서 너무 황망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사실 이 위원장을
우리 당에 영입한 분이 한 전 대표이기 때문에 굉장히 그 마음이 각별한 상태에
서 같이 (빈소에) 갔다"며 "조문하다가 한 전 대표가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 우는 거 자체를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위원장은 지난 15일 별세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5일
밤 8시 20분쯤 대전 을지대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1시간 반 가량
머물렀다.


한 전 대표는 조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민 선배님은 제가 작년
1월 비대위원장 할 때 명분 있는 정치 하자고,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 민주당에
서 어떻게 명분 있는 정치 하겠냐고 저와 의기투합해서 어렵게 국민의힘으로 모
셨던 분"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치를 오래 하다 보면 명분보다 자리
에 집착하게 된다고들 하는데, 민주당에서 5선을 하신 이상민 의원은 명분과 상
식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함께 해 주셨다"며 "정말 어려운
결정이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우리 당에 오셔서 고생만 하시다가 이렇게 황망하게 떠나시
는 것 같아 제가 죄스럽고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그치질 않는다"며 "
;대단했던 큰 정치인 이상민 선배님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전날 늦은 밤까지 나경원 추경호 박범계 장종태 임이자 김재섭 천하람 의원 등
여야 정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의 발인은 17일 오전 엄수됐다
.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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