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료용품 업체 메드라인, 상장 첫날 30% 급등[종목+]
한국경제 | 2025-12-18 06:56:14
한국경제 | 2025-12-18 06:56:14
미국 의료용품 대기업 메드라인이 올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마친 뒤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메드라인 주가는 공모가 29달러 대비 약 21% 높은 35달러에 거
래를 시작했다. 메드라인은 전날 주당 29달러에 2억1600만주 이상을 매각하며
총 62억6000만달러를 조달했다. 공모 규모를 당초보다 확대한 이번 IPO는 2025
년 신규 상장 시장을 마무리 짓는 상징적 거래로, 2026년 IPO 시장에 대한 기대
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모가 기준 메드라인의 기업가치는 약 370억달
러다.
짐 보일 메드라인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그동안 광고나 마
케팅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번 IPO를 통해 회사의 목소리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최대 기업’이지만
실제로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올해 미국 IPO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정책, 봄철 금융시장 변
동성, 가을철 사상 최장 기간의 연방정부 셧다운 등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
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메드라인을 포함해
200건이 넘는 IPO가 성사됐으며, 메드라인은 2021년 11월 리비안의 137억달러
IPO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상장 사례다.
이번 상장은 사모펀드가 주도한 IPO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대형 거래다. 블랙스
톤, 칼라일, 헬먼앤프리드먼 등 3개 글로벌 사모펀드는 20
마친 뒤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메드라인 주가는 공모가 29달러 대비 약 21% 높은 35달러에 거
래를 시작했다. 메드라인은 전날 주당 29달러에 2억1600만주 이상을 매각하며
총 62억6000만달러를 조달했다. 공모 규모를 당초보다 확대한 이번 IPO는 2025
년 신규 상장 시장을 마무리 짓는 상징적 거래로, 2026년 IPO 시장에 대한 기대
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모가 기준 메드라인의 기업가치는 약 370억달
러다.
짐 보일 메드라인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그동안 광고나 마
케팅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번 IPO를 통해 회사의 목소리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최대 기업’이지만
실제로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올해 미국 IPO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정책, 봄철 금융시장 변
동성, 가을철 사상 최장 기간의 연방정부 셧다운 등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
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메드라인을 포함해
200건이 넘는 IPO가 성사됐으며, 메드라인은 2021년 11월 리비안의 137억달러
IPO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상장 사례다.
이번 상장은 사모펀드가 주도한 IPO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대형 거래다. 블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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