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동군이 수도권의 베이비부머와 청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대한민국 귀농밸리' 유치활동을 벌였다.

하동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성공귀농 행복귀어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지원정책 알리는 등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성공귀농 행복귀어 박람회는 제2의 인생을 희망하는 50·60대 베이비부머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에게 농어촌의 다양한 생활 정보와 창업비전을 제시해 귀농·귀어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개최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귀농·귀촌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알프스 하동의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비롯해 예비 귀농·귀촌인 현장교육, 주택 구입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효율적인 이주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농업교육시스템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사업 등을 적극 알리고 귀농·취어하기 좋은 기후 조건, 다양한 관광명소 및 축제·행사, 역사·문화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귀농·귀어 유치에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 시음회를 가져 행사에 참가한 예비 귀농귀촌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시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 337세대 592명이 귀농·귀촌한데 이어 올해는 400세대 유치 목표로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