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습도움닫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지원하기 위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교과에 대한 보충뿐만 아니라, 학습동기 강화, 심리·정서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부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습 수준과 학생 희망에 따라 방과후와 겨울방학을 이용해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향상을 위한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적체험활동 시간과 자기개발 시기를 이용해 심리정서 결손을 극복하기 위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문화체험활동, 리더십 캠프 등도 실시한다.

학생 희망과 학교 여건에 맞게 대면 또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 등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그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대부분 초·중학생에 맞춰 운영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학습결손과 학습무기력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컨설팅'을 추가로 운영해 학습법, 심리·정서, 진로진학 등 1대 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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