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글로벌마켓

제네시스 새 콘셉트카, 내년부터 레이싱 게임서 만난다
한국경제 | 2023-12-03 12:46:52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파이널 경기에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의 실물
을 처음 선보였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
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10회째
를 맞이했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
며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
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감성적으로 구현했다. 제네시스
만의 디자인 요소들을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반영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
랜드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램프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레스트 그
릴 형상이 특징적이다. 해당 쿼드램프는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역학
적인 구조를 만들며 후면부 펜더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한다.



측면부의 경우 넉넉한 대시 투 액슬(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을 통
해 운전석과 엔진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해 냈다. 제네
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전면부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차량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위주의 설계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여백
의 미를 보여준다. 정보 센터 역할을 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인터페이스를 탑재
해 레이스 트랙에서의 운전 집중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외관에는 마그마 색
상을 입혔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내년 1월부터 그란 투리스모 7 실제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