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장마 후 가뭄 선제적 대응 강화…농수축산물 피해 최소화 총력
프라임경제 | 2025-07-08 16:24:30
프라임경제 | 2025-07-08 16:24:30

해남군은 8일 대책회의를 열고 가뭄 대비 부서별 현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가뭄 발생 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축산물 분야에 대한 대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예찰 강화와 즉각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해남군 내 296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6%를 유지하고 있으나, 문내·화원 등 일부 우심지역은 동외저수지 42% 등 57%의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영산강사업단 문내·화원 양수장을 탄력적으로 가동하며 용수 확보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양식 수산물, 가축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방제 자재와 물품 등을 조기에 지원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뭄 상황을 총괄 관리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일찍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돼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도 재해보험 가입 등 사전 대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철호 기자 jch25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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