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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기' 29일 0시 용산서 내리고 청와대 게양
파이낸셜뉴스 | 2025-12-24 18:41:03
청와대 명칭 3년7개월만에 부활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공식 이전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봉황기가 청와대에 게양된다. 대통령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봉황기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봉황기 게양에 맞춰 청와대로 변경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6월9일 청와대에 걸린 봉황기 모습사진=뉴스1화상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공식 이전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봉황기가 청와대에 게양된다. 대통령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봉황기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봉황기 게양에 맞춰 청와대로 변경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6월9일 청와대에 걸린 봉황기 모습
사진=뉴스1화상





대통령 집무 공간의 공식 명칭이 오는 29일부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돌아간다.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봉황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지고 청와대에 게양된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청와대' 명칭 부활은 지난 2022년 5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봉황기가 오는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짐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무표장(로고) 역시 문재인 정부까지 사용되던 기존 청와대 로고로 전환될 전망이다. 아울러 홈페이지와 각종 설치물과 인쇄물 및 직원들의 명함에도 로고가 적용된다.

이번 달 들어 대통령실은 핵심 업무시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관저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중 새롭게 지어진 관저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앞으로 이 대통령이 사용할 청와대는 대통령의 주요 집무 공간인 본관과 업무동인 여민관(1~3관), 외빈 접견 및 각종 행사를 위한 영빈관, 기자실이 위치한 춘추관, 대통령 관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이 대통령의 집무실은 본관과 여민관에 마련된다. 실질적 업무 대부분은 여민관 집무실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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