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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산타랠리 속 다우·S&P500 사상 최고…나이키, 애플 쿡 CEO 매수에 급등
파이낸셜뉴스 | 2025-12-25 03:47:04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이틀째 산타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평소보다 3시간 이른 오후 1시에 문을 닫았다. AFP 연합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이틀째 산타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평소보다 3시간 이른 오후 1시에 문을 닫았다. AFP 연합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산타랠리 이틀째인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 대열에 합류했다.

증시는 거래일 기준으로 닷새를 내리 올랐고, 이 흐름 속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나이키는 사외이사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2일 나이키 주식 5만주를 매수했다는 소식에 4% 넘게 급등했다.

다우, 사상 최고 합류

다우지수까지 사상 최고 행렬에 합류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가운데 2개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88.75p(0.60%) 뛴 4만8731.16, S&P500지수는 22.26p(0.32%) 상승한 6932.05로 올라섰다.

S&P500은 이틀째, 다우는 지난 11일 이후 13일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밋밋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에 그쳤다. 나스닥은 51.46p(0.22%) 오른 2만3613.31로 장을 마쳤다.

잠잠한 AI 대장주들

AI 종목들은 이날 큰 변동 없이 소폭의 등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0.60달러(0.32%) 내린 188.61달러, 테슬라는 0.16달러(0.03%) 밀린 485.4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0.01달러(0.00%) 밀린 315.67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팔란티어는 0.04달러(0.02%) 오른 194.17달러로 강보합 마감했다.

애플은 1.45달러(0.53%) 상승한 273.81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7달러(0.24%) 오른 488.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에 발목 잡힌 인텔

인텔은 0.19달러(0.52%) 하락한 36.16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파운드리 사업을 따내지 못할 것이란 비관이 주가를 압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인텔을 통해 자사 AI 칩 일부를 생산하기로 하고 시험 생산을 진행했지만 결국 인텔에서 칩을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험생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쿡 덕 본 나이키

나이키는 쿡 애플 CEO의 덕을 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3일 공개한 공시에서 쿡이 나이키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공시에 따르면 쿡은 지난 22일 평균 58.97달러에 나이키 주식 5만주를 사들였다.

나이키가 지난주 2회계분기 실적에서 순익 감소와 중국 매출 둔화를 발표해 투자자들이 실망 매물을 던지가 이를 쿡이 받은 것이다.

쿡은 2005년 11월부터 나이키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뉴욕 증시는 25일에는 크리스마스로 장이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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