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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못해도 할 줄 알아야죠"…취업경쟁력 된 '이것' [말하는 대로①]
한국경제 | 2026-09-21 19:34:04
10명 중 7명. 취업 경쟁력으로 바이브코딩 활용 능력을 꼽은 20대 비중이다. 공
대생·이과생뿐만 아니라 문과생 또한 바이브코딩 능력을 취업 경쟁력으
로 인식했다. 직장인들의 업무 도구로 확산하던 바이브코딩이 취업준비생들의
'스펙'으로까지 확장한 것이다.


실제로 올해 하반기 기업 채용에는 'AI'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L
G전자는 신입사원 자기소개서에 직무 상관없이 AI 경험을 묻는 문항을 추가했다
. 두산은 하반기 신입 채용에서 전 직무 공통으로 AI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테
스트를 처음 도입했다. 이 같은 변화와 맞물려 비개발자도 코딩을 할 수 있는
바이브코딩이 AI 활용 능력으로 20대 취업준비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바이브코딩 해볼수록 '취업 경쟁력' 인식
21일 한경닷컴이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의뢰해 평균 연령 26세 1026명을
대상으로 한 '바이브코딩 경험과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9
%는 바이브코딩 활용 능력이 향후 취업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봤
다. 그렇지 않다고 본 응답자 비중은 8%에 그쳤다.


바이브코딩은 프로그램 언어가 아닌 말로 원하는 기능을 입력하면 생성형 인공
지능(AI)이 코드를 작성해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코딩 지식이
없어도 된다. 예를 들어 AI에 "회원가입과 로그인 기능이 있는 홈페이지
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필요한 코드가 생성되는 식이다. 코딩을 전공
하지 않은 사람도 AI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코
딩과 차이가 있다.


바이브코딩을 많이 해본 응답자일수록 이를 취업 경쟁력으로 보는 경향이 뚜렷
했다. '이미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96%가 취업 경쟁력에 영
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브코딩을 해보지 않았어도, 이를 스펙으로 보
는 경우도 있었다. '활용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에서도 84%가 같은
답을 했다.


반면, 바이브코딩 활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집단에서는 이 비율이 낮아졌다. &#
39;활용해볼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의 50%, '별로 없다'는 응답자
의 33%,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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