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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여파에…미국의 중국산 의류 수입 22년 만에 최저"
한국경제 | 2025-07-10 15:26: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미국의 중국산 의류 수입액이
2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자료를 인
용해 지난 5월 미국의 중국산 의류 수입액이 5억5600만달러(약 7600억원)로 월
간 기준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우려한 미국 소매업체들이 서둘러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중국산 의류 수입액이 지난 1월 16억9000만달러(약 2조3
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지만 2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셩 루 미국 델라웨어대 패션·의류학 교수는 5월 미국의 중국산 의류 수
입이 급감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로까지 올렸다가 지난 5월 1
2일 90일간의 유예에 합의하고 30%로 내린 바 있다. 루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최근 무역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요 패션 기업 대부분은 중국에 대한 노
출을 더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중국이 지난 수년간 최대 대미국 의류 수출국이었지만 양국 무역 관계
가 악화하면서 미국 의류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의류업체들은 2023년 중반 이후 동남아시아 등으로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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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2024년 통합연차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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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1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 및 지속
가능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
혔다.


이번 보고서는 JB금융 계열사들이 이행한 ESG 전략의 성과를 중심으로 △기후
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RE100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이행 △사회공헌 성
과의 정량적 측정 △ESG 평가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JB금융은 ESG위원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설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r
squo;, ‘지역사회 참여’, ‘금융소비자 보호’, &lsquo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를 ESG 내재화 전략의 핵심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시행한 ESG 전략 중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
주은행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꼽힌다. JB금융
은 민간 RE100 시장을 겨냥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해 녹색금융 사업을 확대했
다. 이 상품은 공급사와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내 RE100 수요기업의 탄소
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대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씨앗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 활동
을 고도화한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JB금융 핵심사업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친
규모는 약 47억7000만원, 사회적투자수익률(SROI)은 1.8배로 측정됐다.


JB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의 코리아지수에도 편입된 점이 반영됐다.


JB금융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최
고의 강소 금융그룹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금융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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