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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한 주택착공 자료 나온 뒤 미 국채 수익률 하락
파이낸셜뉴스 | 2017-11-18 05:35:05
미국 국채 수익률은 17일(현지시간, 이하 같음) 강한 주택착공 실적이 발표된 뒤 내렸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내려 2.347%에,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하락해 2.785%에 각각 거래됐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앞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77%까지 올라갔던 2008년 10월 이래 최고 수준인 1.7250%까지 새롭게 상승했다.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는 일회성 허리케인 효과가 계속해서 자료를 왜곡하는 가운데 10월 1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주택착공은 13.7% 급증해 계절조정을 거쳐 129만채였다고 이날 상무부가 발표했다. 주택착공이 지난해 10월 이래 이토록 많이 증가한 적은 없다.

이날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반스 총재가 시카고의 지역은행가심포지엄에서 연설하도록 예정돼 있다.

세제개편 진척 상황은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미쳐오고 있다. 미국 하원은 16일 세제개편안을 찬성 227 대 반대 205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법률로 굳어지면 현행 35%인 법인세가 지체 없이 20%로 인하된다.

세제개편은 이제 공이 상원으로 넘어갔다. 상원 금융위원회는 17일 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scottnearing@fnnews.com 송철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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