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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크라 EU 가입에 15~20년 걸려"
파이낸셜뉴스 | 2022-05-22 23:23:0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서 연설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유럽연합(EU)에 공식 가입 신청서를 냈던 우크라이나가 실제 EU 회원이 되려면 최소 15~20년이 걸린다는 관측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EU 회원에 앞서 중간 단계를 제안한 프랑스 정부의 입장을 거부하고 곧장 EU의 정식 회원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클레망 본 프랑스 외무부 유럽 담당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라디오J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3월 EU에 공식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가입 절차 중 하나인 공식 설문지를 전달했다.

본은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크라이나가 6개월 또는 1~2년 안에 EU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된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우크라이나의 가입 프로세스는 15~20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어떠한 환상이나 거짓도 제공하고 싶지 않다"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안한 '유럽 정치적 공동체'를 대안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크롱은 지난 9일 발표에서 우크라이나가 EU 가입 희망국으로 구성된 유럽 정치적 공동체에 우선 가입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실제 EU 가입까지 “수십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크롱의 유럽 정치적 공동체 제안은 오는 6월 말 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그는 EU를 떠난 영국도 이 공동체에 합류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안토니우 코스트 포르투갈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유럽 정치적 공동체 후보국이 아니라 EU 정회원 후보국으로 대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EU 가입 신청을 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우리에게 필요가 없다. 타협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외에 조지아, 몰도바 역시 EU 가입을 원하고 있다. EU 정회원이 되려면 현재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하며 협상 절차도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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