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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카레 먹기 성공한 외국인, 140만원 챙겼는데…부정행위 '들통'
한국경제 | 2025-12-23 19:25:27
태국 방콕의 유명 카레 전문점에서 '카레 먹기 도전'에 성공해 3만 밧
(한화 약 140만원)의 상금을 받은 외국인 참가자가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뒤늦
게 확인됐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8㎏짜리 카레라이스를 45분 안에 다 먹으면 2만 밧(
한화 약 95만원), 6㎏짜리를 다 먹으면 1만 밧(한화 약 47만원)의 상금을 주는
'카레 먹기 챌린지'를 진행 중인 '골드 카레 방콕'에 지난 1
2일 한 외국인이 찾아와 두 가지 챌린지를 모두 완수했다.


식당은 해당 외국인이 두 차례 도전을 성공한 뒤 "8㎏ 완료! 45분 중 5분
을 남기고 완료해 2만 밧 상금을 획득했다. 훌륭한 성과다. 10점 만점에 10점!
"이라는 축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외국인은 각각 1만 밧과 2만 밧을 상금으로 받아 갔고, 식당 측은 18일 CCT
V를 확인하던 중 이 남성이 도전 도중 밥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숨긴 사실을 확
인했다.


이날 식당은 "6㎏과 8㎏ 도전을 모두 부정행위로 성공했다. 밥을 몰래 주
머니에 숨겼다. 다른 음식 도전 이벤트를 운영하는 업소들도 주의하길 바란다&
quot;고 공지했다.


식당 측은 원래 직원들이 도전 과정을 지켜보지만, 두 차례 모두 부정행위를 눈
치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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