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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행진 비트코인, 이달 12만 달러 뚫을까
파이낸셜뉴스 | 2025-07-12 03:29:04
[파이낸셜뉴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11일(현지시간)에는 11만8000달러 벽을 뚫었다. 로이터 연합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11일(현지시간)에는 11만8000달러 벽을 뚫었다. 로이터 연합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11만8000달러 벽도 뚫었다.

다음 주 미국 하원의 암호화폐 관련 입법을 앞두고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비트코인은 이날 11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만8872.85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3000달러 선을 뚫기도 했다.

여러 호재들이 겹치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에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입법을 통한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5월 이후 한 달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0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ETF에 11억8000만달러가 유입돼 올해 최대 기록을 세웠다.

배런스에 따르면 페퍼스톤의 디린 우 전략가는 11일 분석노트에서 비트코인이 12만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다음주 하원이 법안 3개를 통과시킬 전망이어서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하원은 암호화폐를 비롯한 암호자산 규제 틀을 짜는 이른바 클래리티법(CLARITY Act),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관련한 법인 지니어스(GENIUS) 스테이블 코인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연준 산하의 지역은행들이 개인들을 상대로 중앙은행 암호화폐를 발행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이른바 ‘반 CBDC 감독 현황 법’도 입법할 전망이다.

페퍼스톤의 우는 입법 모멘텀이 강세를 지속하는 한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연준도 금리 인하에 우호적이어서 8월 전 비트코인이 12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트제트 리서치의 라이언 리 애널리스트도 분석노트에서 비트코인이 이달 말까지는 12만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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