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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니 좌석 2개 구매하라" 美 LCC 규정에 '갑론을박'
한국경제 | 2026-03-30 18:54:38
미국의 한 저비용항공사(LCC)가 도입한 좌석 규정이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
다.

29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에서
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내놓은 승객 체격 제한 정책으로 수치심을 느꼈다는 항
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지난 1월 27일 "옆 좌석을 침범하는 고객은 필요한
좌석 수만큼 추가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며 체격이 큰 승객에게 추가 좌석
을 구매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좌석 팔걸이를 승객 간 명확한 경계로 보
고, 팔걸이 사이에 앉기 어려운 경우 사전에 추가 좌석을 사전 구매하도록 했다
.


특히, 사전 구매하지 않았을 경우, 현장에서 직원 판단에 따라 추가 좌석 구매
를 요구받을 수 있다. 이때 할인 없이 높은 운임이 적용될 수 있다.


해당 정책이 외모를 기준으로 승객을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한
인플루언서는 이를 '비만세'라고 표현하며 "그날 근무하는 직원
의 재량과 비만 혐오에 따라 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활동하는 유명 작가 멕 엘리슨은 "첫 비행에
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다음 비행 직전 직원이 막아서며 좌석 추가 구매를 요구
했다"고 주장했다.


카리 맥카우도 같은 경험을 했다며 "내 몸매를 아무렇게나 훑어봤다. 나는
좌석에 앉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내슈빌에 사는 루비 코스비는 해당 정책으로 인해 지난달 28일 로스앤젤레스행
항공편 이용에 차질을 겪을 뻔했다고 밝혔다.


코스비는 "예전엔 아무 문제 없이 탈 수 있었는데, 새 정책 때문에 450달
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결국 티켓 취소 후 다른 항공사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비는 티켓 변경을 위해 만난 다른 직원은 티켓을 추가 구입하지 않아도 된
다고 했다며 "명확한 기준이 없어 불공정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는 "이 정책은 차별적이며 직원의 해석에 따라 바뀌어 문제가
크다", "항공사가 돈을 더 벌기 위해 고객을 차별한다" 등의 반
응이 나오고 있다.


항공사 측은 이번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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