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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식]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소망 등 달기" 접수
프라임경제 | 2025-07-09 15:33:50
■시내버스 요금 8월1일부터 200원 인상 예정…어린이·청소년 100원 요금 유지
■2026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소액) 신청 접수 시작…"분야별 세부사업 확인하세요"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10월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망 등(燈) 달기'행사의 접수를 시작한다.

'소망 등(燈) 달기' 행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수호한 7만 민·관·군의 호국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자신의 소망을 담는 행사다.

올해 신청받은 소망등은 10월 축제 기간 동안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 설치되는 소망등 터널에 전시돼 진주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소망등은 개당 1만원으로, 온라인 접수는 7월7일부터 8월29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7월21일부터 8월6일까지 진주시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 신청하거나, 축제 기간 중 현장에서 할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참여 방식을 마련했다.

모바일을 통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소망등 온라인 참여권(기프티콘)을 제작했으며, 해당 기프티콘은 각종 이벤트 경품이나 기념 선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논개제·M2페스티벌' 등 지역 주요 행사는 물론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등 타 지역 관광홍보 부스에도 소망등 달기 사전 접수처를 운영해 현장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축제 홍보를 전국 단위로 넓혀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소망등 달기 행사는 진주시 공식 SNS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내버스 요금 8월1일부터 200원 인상 예정…어린이·청소년 100원 요금 유지

진주시 시내버스 요금이 8월1일부터 200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남도에서 최종 확정했으며,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 전역에서 시행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5년 7개월 만의 요금 조정으로, 버스업체의 인건비 및 물가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된 것으로, 요금 조정에 따라 일반인(성인)의 경우 현금 이용 시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카드 이용 시 1450원에서 1650원으로 각각 200원이 인상된다.

청소년은 현금 이용 시 기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어린이는 75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100원을 인상한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의 카드 이용 요금은 진주시가 시행 중인 '어린이·청소년 100원 요금제'에 따라 100원으로 유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5년 7개월 만에 불가피하게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어린이·청소년 100원 요금제와 경남패스를 이용할 경우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패스는 K-패스카드를 사용해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적용되며, 7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교통비를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청년층(19세에서 39세)은 30%, 일반 시민(40세에서 74세)은 20%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월 1회만 이용해도 전액 환급이 가능하다.

■2026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소액) 신청 접수 시작…"분야별 세부사업 확인하세요"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관내 임업인과 임산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7월31일까지 '2026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조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1월이던 신청기간을 7월로 조정한 것으로,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신청자는 본인의 경영 여건에 맞는 사업을 신중히 선택하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를 지원하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는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임산물 생산 관련 기계·장비를 지원하는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청정임산물 이용증진사업의 세부사업은 △임산물 표준규격 내·외부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임산물 상품화 지원' △유통·가공장비 등 유통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임산물 유통기반조성' △산양삼 생산을 위한 품질검사를 지원하는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 등으로 분류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 또는 임산물 생산자단체는 진주시청 누리집에 공고된 '2026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 공고'를 통해 사업별 지원기준 및 절차를 꼼꼼하게 확인 후 신청서 및 임업인 증빙서류 등을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임업인의 실직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우 기자 kkw4959@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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