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2025-07-09 15:34:32
[프라임경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9일 사내 상생관에서 2025년 1차 신입사원 33명의 입사 기념식과 함께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평균 2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로, 인공지능 역량검사와 면접, 인턴십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정규직에 임명됐다.
이들은 서약서를 통해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다짐했으며, 협정서는 근로조건, 임금 수준, 작업환경 등 주요 사항을 상생협의회를 통해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협정은 GGM이 설립된 배경이기도 하다.
윤몽현 GGM 대표이사는 "회사는 단순한 이익 추구가 아닌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공적 목표로 설립된 만큼, 상생 협정 준수가 곧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신입사원들이 안정적인 성장 속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GGM에서 위탁 생산 중인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수출명: 인스터)'이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에서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고, 일본에서는 본격 고객 인도 한 달 만에 104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러한 판매 호조에 따라 GGM은 올해 차량 생산 목표를 기존 5만6800대에서 1400대 늘린 5만8,200대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추가 인력 채용과 함께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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