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07-09 15:58:02
[비즈니스워치] 김동훈 기자 99re@bizwatch.co.kr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RO) 지식재산권(IP) PC·모바일 게임들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라비티는 9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O선경전설: 서광'과 PC MMORPG 'RO선경전설온라인:낙원'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이달 초 발매한 이후 현지 마켓에서 매출·인기 기준 최상위권에 포진하면서 나란히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RO선경전설: 서광은 론칭 전부터 3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게임팬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도 향수를 상기시키는 요소, 영웅 변신 시스템, 전용 MVP 던전 등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호평이 나왔다.
정식 론칭 후에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기준으로 대만 2위, 마카오 6위, 홍콩 8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에서도 대만 1위, 마카오 3위, 홍콩 6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 상위권을 차지했다.

RO선경전설온라인:낙원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창기 감성을 담은 재미로 라그나로크 IP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한몫했다.
이 게임은 론칭 직후 중화권 유명 게임 커뮤니티인 '바하무트(Bahamut)'에서 전체 게임·PC 게임 부문 3위에 올랐다. 론칭 당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도 현지 유저 2000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진환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 사장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2종 모두에 많은 사랑을 보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라그나로크 IP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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