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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 베트남 롱탄 공항 2026년 개장 앞두고 준비 작업 한창
파이낸셜뉴스 | 2025-07-15 12:47:03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공항인 롱탄 국제공항은 2026년 1단계 개장을 앞두고 한창 시공이 진행 중이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제공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공항인 롱탄 국제공항은 2026년 1단계 개장을 앞두고 한창 시공이 진행 중이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인천국제공항공사가 베트남 호찌민 롱탄 국제공항 운영을 앞두고 베트남 공항공사(ACV)와 사전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롱탄 국제공항은 호찌민시에서 약 40km 떨어진 동나이성에 위치한 국가 중점 항공 인프라 프로젝트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항 건설 사업이다.

1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ACV와 협력하여 롱탄 국제공항의 정시, 안전, 효율적인 운영 개시를 위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2024년 8월 ACV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을 운영자문회사로 낙찰하고 ‘롱탄 국제공항 운영관리 자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공항 운영·관리 자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인천공항 컨소시엄은 ▲공항 운영 개념(ConOps) 수립 및 절차 개발 지원 ▲상업 정책 및 재무 전략 자문 ▲ConOps 시범 운영 및 운영 이관 자문 등 3가지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롱탄 국제공항 사업은 총 면적 약 5000ha, 총 투자 규모는 약 336조 6300억 동(17조8077억원)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국제공항 중 하나로 개발되는 것이 목표다.

1단계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여객 처리 능력 2500만 명 규모의 여객터미널 1동과 길이 4000m 활주로 1개를 완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베트남 정부는 롱탄 국제공항 프로젝트가 모두 완공되면 연간 여객 1억 명, 화물 500만t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포화 상태인 호찌민시의 떤선? 국제공항의 부담을 줄이고 동남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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