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증인 철회된 이준석 "김 여사와 엮이길 바란 분들 아쉽겠다"
프라임경제 | 2025-10-15 18:27:35
프라임경제 | 2025-10-15 18:27:35

[프라임경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재판 증인 채택을 철회한 것에 대해 "제가 김건희 여사와 엮이길 바라던 분들은 아쉽겠다"고 말했다.
15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갑자기 철회가 되니 당황스럽기는 합니다만, 언제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저도 뉴스를 통해서 접했지만 물어볼 것이 없거나 물어봐서 제가 증언할 내용이 수사에 불리하거나 도움이 안되겠다는 판단이 아닐까 넘겨 짚어본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저는 항상 제가 알고 있던 것들을 있는 그대로 언론에 이야기해 왔고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이야기하려고 했다"며 "지금까지 '이준석이 김건희 여사와 얽혀서 문제가 있을 것'이라 확신하던 분들, 그렇게 되기를 바라던 분들은 아쉬우시겠지만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2차 공판기일에서 오는 22일 3차 기일에 출석 예정이었던 이 대표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다만 함께 증인으로 신청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한 증인신문은 오는 22일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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