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9-10 19:40:27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9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 참가했다.?
안산시는 이번 전시에서 '로봇시티 안산'을 전면에 내세우고 첨단로봇산업과 스마트제조를 중심으로 산업과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안산시는 첨단기계, 전자, 자동차부품, 반도체 및 스마트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온 도시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ERICA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돼 있어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안산시가 강조한 '로봇시티 안산'은 로봇산업을 개별 기업이나 제조 현장에 한정하지 않고 도시의 산업 생태계와 연계하는 전략이다. 안산시는 로봇산업을 제조업 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해 첨단로봇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는 제조 현장에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개발·실증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4년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ERICA,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첨단제조로봇 개발·실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기업의 로봇 활용 수요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조업 기반에 첨단로봇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시장에서는 이 같은 산업 전략과 함께 안산의 미래 도시상을 보여주는 '로봇시티 안산' 메시지가 중심을 이뤘다. 전시물에는 '대한민국 첨단 로봇산업의 중심'이라는 방향 아래 강력한 성장기반, 우수한 전문인력, 현장밀착 기업지원, 안산형 협력생태계 등 4대 전략이 제시됐다. 이는 로봇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안산시의 구상과 맞닿아 있다.
안산시는 로봇산업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는 동시에 스마트제조를 통해 기존 산업단지의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첨단로봇·스마트제조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기반도 마련됐다. 시는 연구개발부터 실증·양산·인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로봇산업 집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최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로봇 도시, 기업이 찾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로봇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연구기관·대학·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첨단로봇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한편,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전시회로, 9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AI 솔루션과 교통·모빌리티, 인프라·건설, 해양기술 등 스마트시티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개막식과 WSCE 어워즈, 콘퍼런스·세미나,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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