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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찾은 최태원 "SK그룹 멤버사 간 시너지로 AI시대 선도하자"
파이낸셜뉴스 | 2026-09-10 20:11:03
최태원 SK회장, AX 현장경영
국내 현황 점검 나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SK이노 CLX 제조 현장 방문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현황 확인
"자긍심을 갖고 일해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0일 울산 남구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건설현장 현장경영(MBWA)에서 시공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0일 울산 남구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건설현장 현장경영(MBWA)에서 시공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공사 현장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를 방문한 가운데 "SK그룹 멤버사 간 시너지를 통해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울산 제조현장을 찾아 AI로의 전환(AX) 실행 현황을 점검한 최 회장은 "AI 인프라의 상징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그 AI를 실제 생산에서 구현해내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결국 하나로 이어져야 SK가 지향하는 'AI 풀스택 프로바이더'가 완성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를 시작으로 AI 데이터센터·에너지·서비스를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춰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제조 AX를 구현하는 내용의 'AI 풀스택 프로바이더'를 최 회장이 이같이 강조하면서 그룹 전략 차원에서 관련 빌드업은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는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함께했다.

지난 6월 '뉴 이천포럼'에서 'AX 중심 경영 대전환'을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AX 현장 행보에 나선 최 회장은 먼저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현장을 찾아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대거 참여해 그룹 역량을 총결집한 현장으로,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AWS(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구축해 약 7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정유·화학 공정에 AI를 접목해 공정 최적화, 안전관리,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SK이노베이션의 제조 AX 핵심 현장이다. AI가 250만평에 달하는 울산CLX 전 공정과 설비를 24시간 상시 감지·분석하면, 사람의 판단을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최 회장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우리나라 AI 발전의 초석이 되는 AI 인프라 시설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설에 임해달라"면서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SK그룹의 근간인 SK이노베이션의 심장으로, 지금까지처럼 헌신을 다해 SK그룹의 AX 혁신까지 이끌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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