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동산 말고 아트테크…한화생명, 미술품 감정 나선다
프라임경제 | 2023-12-07 11:51:34
프라임경제 | 2023-12-07 11:51:34
[프라임경제] 종합재무설계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화생명 FA센터가 업계 최초로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미술시장이 사상 최초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자 이에 발맞춰 미술품 자문 사업을 시행하는 모습이다.
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미술품종합감정법인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 가입자는 전국 FA센터(63빌딩·경인·대전·대구·광주·부산)를 통해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탁상 시가 감정을 비롯해 △관리 및 투자 컨설팅 △구입 및 매각 컨설팅 △미술시장 리포팅 △세미나 △강의 등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 소속 FA 전원은 미술품 조사분석사 5급 자격증을 보유했다. 서비스 신청 시 담당 FA가 1:1로 배정돼 편리하게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센터는 상속 및 증여, 절세, 노무관리, 은퇴설계 등 종합자산관리를 해 온 고객 상담 노하우가 있다"며 "고객들의 최근 관심사인 미술품 자문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품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적어 투자자 선호도가 높다. 과거 미술품 투자라고 하면 수십억원에 달하는 걸작을 구매하는 '큰손'만 떠올렸으나, 신진 작가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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