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곧장 고베로…에어로케이항공, 간사이 하늘길 판 흔든다
프라임경제 | 2026-01-07 11:50:57
프라임경제 | 2026-01-07 11:50:57
[프라임경제]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고베를 잇는 신규 국제노선을 취항하며 중부권 항공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이번 노선은 청주에서 고베로 직항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편으로, 간사이 지역 소도시 여행 수요를 정조준한 전략적 행보다.

청주고베 노선은 2월25일부터 3월9일까지 주 3회(월·수·금) 운항된다. 청주 출발은 오후 2시5분, 고베 도착은 오후 3시30분이며, 귀국편은 고베에서 오후 4시20분 출발해 오후 5시55분 청주에 도착한다. 항공권은 1월8일 오전 10시부터 에어로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고베는 일본 간사이 지역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로, 이국적인 항만 경관과 세련된 도심, 세계적인 미식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지다. 특히 일본 3대 와규로 꼽히는 고베규를 비롯한 식도락 콘텐츠와 함께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도시 구조로 관광 만족도가 높다. 오사카·교토와 인접해 연계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고베공항은 도심과 가까워 이동 시간이 짧고 동선이 단순해 자유여행객과 단기 체류객의 선호도가 높다. 대도시의 혼잡함을 벗어난 여유로운 분위기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도시·로컬 여행'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8월 고베 노선을 3항차 한시 운항하며 시장 반응을 사전 점검했다. 당시 탑승률과 고객 반응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이번 청주고베 노선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인천에서 오사카 노선을 하루 총 5회 운항하며 간사이 지역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사카 노선의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고베까지 노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중부권 중심의 일본 노선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노선은 그동안 인천공항 이용이나 오사카 경유가 불가피했던 고베 여행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부권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 제고는 물론,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노선을 일정 기간 운영하며 수요를 면밀히 분석한 뒤, 정기 노선 전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실제 이용 패턴과 여행 수요를 토대로 중부권에 최적화된 일본 노선 확대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고베는 미식과 관광, 접근성을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이번 취항을 통해 중부권 고객들의 새로운 일본 여행 수요를 발굴하고, 향후 정기 노선 확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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