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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예상 웃도는 실적에 상장 이래 최대폭↑
파이낸셜뉴스 | 2021-02-27 23:11:06
에어비앤비 로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숙박공유 서비스업체 에어비앤비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발표에 26일(현지시간) 13.3% 급등하며 상장 이래 최대폭으로 뛰었다.

CNBC 등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이날 전날 대비 13.3% 뛴 주당 206.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장중에는 17.6%까지 뛰었다.

전날 발표된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경쟁사들에 비해 양호하자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제프리스는 "여행주 중 최고의 종목"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82.06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했다.

바클레이스 역시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에어비앤비는 경쟁업체들보다 거의 두배 가까운 수요회복세를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에어비앤비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8억5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레피티니브 집계 전문가 전망치인 7억4800만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매출이 감소하긴 했지만 경쟁 숙박 업체보다는 감소폭이 적었다. 부킹닷컴을 운영하는 부킹홀딩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3% 급감한 12억4000만달러, 익스피디아그룹은 67% 줄어든 9억2000만달러다.

바클레이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에어비앤비는 경쟁업체들보다 거의 두배 가까운 수요회복세를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TIG리서치의 제이크 풀러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여행 환경에서 에어비앤비의 실적 결과는 눈에 띈다"며 "올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전통적인 숙박시설에 비해 대체적인 숙박 서비스 업체에 대한 선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매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의견이 많다.

웰스파고의 브라이언 피츠제럴드는 "에어비앤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팬데믹이 사라지면서 수요공급 요소와 경쟁력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즈호의 제임스 리는 에어비앤비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76달러로 상향하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레이몬드제임스의 애론 케슬라는 "보다 매력적인 진입가격을 원한다"며 "현재 주가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스셋에 따르면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 34명 중 최소 17명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에 따라 에어비앤비의 평균 목표주가는 183.96달러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현재가를 10% 이상 밑돈다. 투자의견은 '중립'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매수' 11명, '매도' 3명 순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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