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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황당하다" 日 외국인 친구 커트·파마에 80만원 결제
파이낸셜뉴스 | 2024-04-19 14:05:03
사진은 해당 관광객의 영수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은 해당 관광객의 영수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의 한 미용실에서 80만원을 지불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용실에서 80만원 청구, 사기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의 일본인 친구 B씨가 어제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B씨는 서울시 강남구의 한 미용실에서 파마와 커트를 받았는데, 비용이 무려 80만원에 달했다.

실제로 A씨가 첨부한 영수증 사진을 보면 '퍼펙트 4D 파마’의 가격은 44만9000원, '넘버원 시크릿 영앤리치 샤인’은 35만원으로, 총 79만9000원이 나온 것이다.

B씨는 가격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결제 때도 서명 안내를 받지 못했다.

또 B씨는 한국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결제할 때 미용사의 말이 너무 빨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며 추가 질문을 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미용실 측은 50만원 상당의 헤어 제품도 B씨에게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를 거절했다.

A씨는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 금액은 상당히 비싸다”라며 “이런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국인이라 바가지 씌운 것 같으니 항의하라”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B씨 측은 미용실 측과 원만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강남 #일본인 #바가지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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