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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과광개발, 카지노 중심 성장세 지속
프라임경제 | 2025-12-23 08:47:32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부터 세 달 연속 카지노 순매출액이 500억원을 상회하며 카지노의 계절성이 옅어지는 추세"라며 "진성 고객의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며 인당 드롭액이 상승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카지노 회원 수는 약 1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7만2537명이던 카지노 회원이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테이블당 일평균매출(WPUPD) 역시 지난해 말 560만원에서 올해 3분기 1020만원으로 두 배 가량 급증했다.

이에 롯데관광개발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중 바카라 테이블 3대와 슬롯머신 55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테이블 가동률과 콤프(Comp) 여력이 모두 충분한 상황"이라며 "향후 매출 기여도가 높은 고객을 중심으로 콤프를 선별 제공함에 따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실적이 지속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리파이낸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이자비용 축소로 영업외단에서의 수익성 또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업황 수혜와 함께 구조적인 체질 개선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내년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4.8배, 2027년 예상 PER 16.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돼 레저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pjw19786@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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