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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2분기 실적시즌 본격화...“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뉴스핌 | 2018-07-22 10:00:00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다음주 각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부진한 결과를 보였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2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22일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장사들이 업종호황에 따른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주에는 24일 신한지주, 25일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삼성전기, 26일 기업은행·LG이노텍 등 2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상장사들의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28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가 예상된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사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며 “또 글로벌 무역 분쟁으로 장기 이익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강화되면서 2분기 상장사 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하향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수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6월 이후 나타난 환율 상승이 중장기 이익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2분기 상장사 실제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사이에 벌어지는 무역분쟁은 다음주에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주에는 중국 수입품 160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인상이 발효예정이다. 2차 품목 리스트에는 냉장고, 반도체 장비, 사무용 기계 등 일부 소비재와 IT부품들이 포함돼 있다.

조연주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다음주 주식시장은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 인상이 발효되지만, 전체 규모가 크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제적 피해는 제한적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관세 인상 발표 이후 8월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 인상 리스트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무역분쟁 이슈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IT와 반도체 업종이 꼽혔다. 원화약세 등에 따른 것이다. 

김유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확대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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