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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면세점 인력·창고 등 자산 인수 추진
SBSCNBC | 2016-01-10 20:39:56
두산그룹은 SK네크웍스와 워커힐면세점 자산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 운영 인력 일부와 인천에 위치한 1818제곱미터 규모의 물류센터, 재고 물품, 면세점 운영 시스템 재고 등 주요 자산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은 이를 위해 최근 워커힐면세점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권미경 전 SK네트웍스 면세사업본부장을 영입했다.

다만 두산 측은 "SK와 협상 중인 것은 맞지만 직원이나 재고 등을 모두 통째로 인수하는 것은 어렵다"며 "두산 면세점의 직원 채용 상황 등을 검토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관세청으로부터 워커힐면세점 특허권을 재승인 받지 못해 23년만에 면세 사업을 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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