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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증권사 중심으로 대형화 가속화될 것"
edaily | 2016-01-20 1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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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수익 감소…"거래대금 줄고 파생상품 발행 위축되고"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도 증권사들에겐 힘든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주식시장의 침체로 거래대금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발행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린 금융산업실장은 20일 서울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사업 전망’ 세미나에서 “지난해 증권업은 코스닥시장 활황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업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은 2013년 바닥권을 형성한 후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도 늘어 평균 8%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는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박 실장은 “안정적인 수수료 수입과 판관비 감소 등 비용 효율성, 우호적인 IB 시장 환경 등은 긍적적이지만, 증시 침체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 감소와 파생상품시장 위축, 채권 평가이익 감소 등 부정적 요인이 이를 상쇄하면서 증권사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레버리지 규제로 ELS·DLS 발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박 실장은 올해 증권업의 주요 이슈로 미래에셋증권(037620)과 대우증권의 합병을 꼽았다. 특히 대형 투자은행의 출현으로 상위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한 대형화가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IB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순자본비율(NCR) 도입과 레버리지 규제 시행에 따른 증권사 재무건전성 개선도 주목할 이슈다.

그는 “규제 강화로 증권사들이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겠지만, NCR 기준으로 자본 여력이 확대되는 증권사는 자기자본투자 등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시장은 올해도 ‘맑음’일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시장은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운용자산규모(AUM)가 전년말 대비 20% 이상 증가한 875조원으로 커졌다. 펀드시장도 채권형·머니마켓펀드(MMF)·대체투자펀드·해외투자펀드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김재칠 펀드연금실장은 “기관투자자의 운용자산 유입과 신규 세제혜택 등으로 올해도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사모펀드의 성장세가 커지면서 시장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상품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사모펀드 운용에 특화된 다수의 중소규모 운용사들이 시장에 신규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계좌 개설과 인터넷전문은행 신설, 크라우드펀딩법 통과에 따른 핀테크 산업 발전도 올해 주목할 이슈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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