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드라기 "3월 정책기조 재검토"..추가 부양가능성 고조
edaily | 2016-01-21 23:18:4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또 다시 부양책을 예고하고 나섰다. 중국 증시가 추락하고 유가가 연일 배럴당 30달러 아래를 헤메는 등 경기 하방압력이 심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금융통화회의 기자회견에서 “경기 하방압력이 또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다음 금융정책회의가 열리는 3월 현 통화정책 기조를 재검토할 것이라며 추가 부양 기대를 높였다.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기대 이하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국 등 신흥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유가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유럽의 물가회복 발목을 잡히고 있다. 그는 “(유가의 하락이 다른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2라운드 효과‘가 우려스럽다”며 “유가 하락을 매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드라기 총재는 물가 상승을 위한 완화책에 대해 ’한계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우리의 임무”라며 “불리한 상황일수록 우리의 의지를 더욱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 직후 투자심리는 조금씩 회복되는 분위기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10시 47분 독일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 상승하고 있으며 프랑스CAC40 역시 1.72% 오름세다.

또 부양책 기대로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며 2주래 최저치인 1유로당 1.07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는 기준금리를 0.05%로,예금금리를 마이너스(-)0.3%로 동결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