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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 거대 눈폭풍 예보..워싱턴·버지니아 비상사태 선포
edaily | 2016-01-23 09:00:1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워싱턴 주변이 거대 눈폭풍 예보에 긴장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워싱턴을 비롯한 동부 15개 주에 최대 풍속 시간당 98㎞에 달하는 폭풍과 함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미 기상청은 이번 눈폭풍이 “워싱턴 D.C. 역사상 3대 강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말까지 워싱턴 D.C. 60∼75㎝, 필라델피아 30∼46㎝, 뉴욕 20∼25㎝의 적설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폭풍이 가장 강할 때는 23일 오전 4시부터 12시까지”라며 “시간당 5㎝의 눈이 쌓이며, 시속 48∼56㎞의 눈보라가 날려 천지가 하얗게 보이는 ‘화이트아웃’(whiteout)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이날을 기해 24일까지 북버지니아에서 뉴욕의 롱아일랜드까지 ‘눈보라 경고’ 경보를 발령했다. 미 연안경비대는 동부 해역의 파고가 최고 6m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등을 오가는 2800여 항공편과 23일 필라델피아국제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비롯한 3200편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또 워싱턴 지하철의 운행은 승객들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이날 밤부터 24일까지 완전히 중단된다.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이고 전력 공급이 끊길 것을 우려한 이들이 ‘사재기’에 나서면 버지니아 등 주 곳곳의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 등의 재고는 이날 오전부터 동이 나기 시작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시장과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주말 가급적 집 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립학교에는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메릴랜드 기상예보센터는 “50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보는 극단적인 눈폭풍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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