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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위해 ‘SV 101 벤처스’ 창업
SBSCNBC | 2016-01-23 19:48:10
사진 : 우승민 CRO, 김규학 대구시 의원, 케이먼 바라만드 CEO, 김상훈 국회의원, 스테파니 손 벤처네스트 CEO, 문정환 CMO

대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리콘밸리형 엑셀러레이터 SV 101 벤처스가 문을 열었다

SV 101 벤처스는 22일 오후 대구광역시 북구 ICT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케이먼 바라만드 CEO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만난 대구시 관계자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하다는 것을 확인해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SV101 벤처스는 정부, 대학, 중소기업, 스타트업 서비스 프로바이더 생태계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만들겠다며, 기업가정신 ‘엔터프레뉴어십’에 대한 티칭, 멘토링, 중소기업 교육을 통해 선순환 사이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환 CMO 공동대표도 글로벌 마켓에서 경험한 분들 가운데 한국에서 스타트업에 가이드 해주는 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20여 년간 실리콘밸리 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며, 우리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무엇인가 다른 부분을 대구에서부터 시작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인식이 바뀌고, 글로벌 시장에 맞춘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우승민 CRO 공동대표는 해외 진출하려면 꼭 서울을 가야 하거나 대구 등 지방에서는 서울에 비해 보이지 않게 역차별 받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SV101 벤처스가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부족한 니즈를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구 북구 갑) 의원은 축사에서 글로벌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인턴십 기회가 넓어지고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기업인과의 멘토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 차원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끊임없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계자들이 SV 101 벤처스가 대구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희망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훈 새누리당 (대구 서구) 의원도 창업식에 참석해 선박용 엔진기어를 개발했는데 마케팅 조직이 없는 중소벤처기업인을 만났던 사례를 소개하며 중소벤처기업은 정책자금에만 기대려 하지 말고 M&A를 비롯해 과감하게 다른 플랫폼을 고민하고 컨설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제 중소벤처기업은 대기업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거나, 대기업이 탐낼만한 기술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M&A 등으로 연계해 컨설팅을 받는 등 ‘제3의 길’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학 대구시 의원도 대구 청년을 위한 ICT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북구 행정관청의 도움을 받아 장소를 마련했다며 이 지역에 청년들이 모여들게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실리콘밸리 등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향후 SV 101 벤처스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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