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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케이블에 다시보기 신규 콘텐츠 또 중단
머니투데이 | 2016-02-01 19:02:08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1일 오후 6시부터 신규 VOD 공급 중단, 케이블업계 '실시간 광고 송출 중단' 두고 대책회의]

MBC, SBS,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1일 오후 6시쯤부터 케이블TV(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VOD(주문형비디오) 신규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다. VOD 공급 계약을 두고 케이블 진영과 갈등을 빚어온 지상파 방송3사 가운데 MBC가 가장 먼저 공급 재중단을 결정한 후 차례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 1일부터 약 보름간 신규 VOD 공급을 중단한 적 있다. 지난해 12월31일까지 진행된 협상이 결렬되면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중재에 나섰지만, 또 다시 협상이 결렬된 것. 2차 협상 시한은 지난 31일까지였다.

중재에 나선 방통위 측은 공급중단 등 극단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VOD 대가 협상에는 어느 정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방송 관계자는 "협상시한을 2주 연장하고 협상에 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VOD 공급 중단과 회사별 협상이 핵심 조건인데 이를 뺀 수용은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VOD 협상은 재송신료 문제까지 얽혀 난항을 겪어왔다. 지상파가 제안한 '개별 SO에 대한 VOD 공급 중단'과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의 개별 협상'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탓이다. 지상파는 재송신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개별SO가 항소를 취하하기 전에는 VOD를 공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케이블업계는 기존 방식으로 공동 수급 방식을 고수했다. VOD 공급이 또 다시 중단되면 이에 대항해 실시간 광고 송출을 중단하겠다는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연대가 무너지면 이후 재송신료 협상에서도 불리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케이블업계는 현재 실시간 광고 송출 중단을 결정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진행 중이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공급 중단을 통보받지 못했고, 송출 신호가 끊긴 것을 보고 알았다"면서 "관련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달래 기자 az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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