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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부의장 "세계 경제 불안 지속, 美 경제 타격"
아시아경제 | 2016-02-02 05:20:5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은 중국의 경제 구조조정이나 낮은 국제유가로 인한 충격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진다면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피셔 부의장은 1일(현지시간) 정책연구기관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간담회에서 "현 시장 변동성이 초래할 수 있는 영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금융시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킨다면, 이는 미국 성장과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셔 부의장은 미국 금리 정책도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는 확신할 수 없는 곳"이라며 "모든 통화정책 입안자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현재 기대하는 것과 자주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며 "우리(미국)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당히 낮은 연방기금금리는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답했다.

피셔 부의장은 지난달 올해 3~4번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연준의 전망치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었지만, 이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입장을 유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셔 부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에서 비정규직 비중이 높고 노동시장 참여율은 낮은 것에 대해 "실업률만으로는 감지되지 않는 지연요인(slack)이 있음을 시사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미국 연준은 지난 27일 올해 첫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다음 기준금리 결정 회의는 오는 3월 1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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